어쩌다 보니 봄인데 아직도 겨울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로 인한 트라우마가 우리 사회를 감쌉니다. 피해자들, 목격자들, 의료진들... 모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현상에 당황하고 우울합니다. 영화 속의 장면이 현실이 되는 그런... 영화 컨테이젼은 지금의 현실보다 더 참혹한 상황이지만 백신이 나왔습니다만... 우울한데 우울한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앞선 포스트에서 언급한 곡입니다. Moody Blues의 melancholy man입니다. 혁오와 송골매의 곡과 비슷한 진행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old pop으로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가을이 오면 FM에서는 단골로 나오는 곡입니다. Moody Blues는 영국 출신 밴드입니다. 영국 출신 음악가들은 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