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노래는 사람마다...1

빈 마음의 넉살 2020. 1. 12. 02:15

노래는 사람마다 시리즈를 연재해 볼까 합니다..

 

제 지론은 원곡이 제일 좋다는 것입니다만 예측불가 수준의 가수들이 많아 음악 듣기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가 이별의 종착역입니다.

 

원곡은 1960년 이별의 종착역 영화의 삽입곡으로 세상에 나옵니다.

 

손석우 작사곡의 손시향의 목소리로 발표됩니다.

 

두고두고 리메이크되는 명곡이 탄생됩니다.

 

 

이 노래는 근래의 불후의 명곡에서 장미여관이 부른 곡부터 어마어마한 가수들이 다시 불렀습니다.

 

나는 가수다에서는 한영애도 다시 불렀습니다.

 

최희준을 비롯하여 최백호, 문주란, 장사익 등등 정말 많은 분들이 다시 불러 앨범에 수록하여 발표했습니다.

 

 

다시 부르기가 요즘 트렌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전에는 더 많았습니다.

 

아마 앨범에 곡을 채우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는 애창곡이라 부른 것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이곡의 다시 부르기 중 백미는 김현식의 목소리로 나온 것일 겁니다.

 

신촌Blues 3집에 수록된 곡은 이별의 종착역의 종착역이 아닐까 합니다.

 

거친 그의 호흡에 쓸쓸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김현식도 1집의 목소리로 불렀다면 훨씬 미성의 곡이 되었겠지만...

 

 

원곡을 부르신 손시향 선생님은 원체 미성이라 좀 말랑말랑하게 느껴지지만 참 좋은 노래입니다.

 

예전 노래방에서 2가지 버전으로 불러 본 적이 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비교해서 듣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1. 손시향의 이별의 종착역

 

 

 

 

 

2. 장사익의 이별의 종착역

 

 

 

 

 

3. 김현식의 이별의 종착역

 

 

 

 

 

 

이별의 종착역

 

 

손석우 작사곡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이 나그네길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이별의 종착역

 

사람들은 오가는데

 

그이만은 왜 못 오나

 

푸른 달빛 아래 나는 눈물 진다

 

이별의 종착역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인 안개 활짝 개고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이 나그네길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인 안개 활짝 개고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이 나그네길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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