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 달 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그동안 바빴습니다. 부산의 새 시장의 공약 1호가 산학협력도시 부산인데... 제가 산학협력팀에 파견 나가 있습니다. ㅜㅜ 몇 달간 이어지는 야근으로 퇴근길이면 술 한잔 생각이 간절했지만... 일상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이래 저래 옛날 생각하다 보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생각나더라구요. 드라마에서는 가수왕이 누가 되는가 응원하고 그러기도 했죠. 우리 집에서도 연말에 그런 풍경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88년은 제가 고등학생이 된 해입니다. 아마 전 이때부터 연말 가수왕 프로그램을 보지 않게 된 해이기도 합니다. 88년을 기점으로 TV에 나오는 음악을 거의 듣지 않게 됩니다. 김현식에 빠지게 되고 헤비메탈을 듣게 되고... 록의 역사를 파게 되고... 고등학교 1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