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정확하게는 그제 밤)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린 사실을 아침에야 알았습니다. 평소 운동 나갈 때 지갑을 가지고 나가지 않았던 터... 출근하는데 황당하기도 하고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있던 제가 멍청하기도 하고... 어젯밤에 분실할만했던 곳을 출근길에 가보았지만... ㅜㅜ 출근하고 바빠집니다. 운전면허증, 각종 카드, 출입카드, 약간의 현금... 원 직장 신분증 등등... 지하철에서 출근하면서 식은땀이 나더군요... 심지어 스마트폰에 이식된 교통카드의 원본도 신용카드고... 출근하고 각종 앱을 동원해서 각종 카드 정지하고 나니 집으로 돌아갈 때 스마트폰에 있는 교통카드를 쓰지 못하더군요. 잠시 보류... 출입카드 신청하는데도 괜히 미안해지고. 이런... 신분증이 없어 카드도 다시 만들 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