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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깔끔해 차가운 김현식 4집

역시, 희박한 육면체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약간 편집해서 올립니다. 저는 김현식의 앨범 중 김현식 4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곡도 없고 너무나 깔끔한 앨범이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손이 가질 않았더랬습니다. 김현식 5집의 메세지를 제외한다면 김현식의 앨범에는 특별한 의도나 메세지가 없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본다면 Artist로서의 큰 단점일 수 있습니다. 주로 비평가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탁월한 보컬리스트 였다거나 단지 좋은 가수였다는... 저는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그의 음악을 들으면 너무나 평온해집니다. 송병준의 영향이 많이 미친 언제나 그대 내곁에라던가... 한밤중에와 기다리겠소의 박청귀의 기타필... 여름밤의 꿈과 사랑할 수 없어의 서정성...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

김현식이야기 2003.08.17

강력한 보컬,,, 한영애

역시, 이글은 희박한 육면체라는 다음카페에 제가 올린 글을 호외의 형식으로 올립니다. 지루하시더라도... ^^ 제가 적는 이 분은 다른 분께서 글을 적었으면 했었습니다만... 제 머리 보다 앞서는 손가락이 절 가만히 놔두질 않습니다. 이놈의 손가락을 부러뜨리지 않는 이상... 저의 졸키보드는 줄기찰 것 같습니다. 한영애... 어느 평론가는 가장 완벽한 보컬의 전형이라고 추켜세웁니다. 또 다른 사람은 노래만 잘하는 가수라고 말합니다. 뭐... 나름대로 의미는 있겠지만... 저에겐 공허한 소리일 뿐입니다. 굳히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전자쪽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을 땐 노래 정말 아주 너무나 참 잘하는 가수구나라는 느낌입니다. 5집 이후에 나온 5집 스페셜 앨범 때문에 속도 좀 쓰리긴 하지만... ..

음악이야기 2003.08.17

포크와 록사이에서

역시, 희박한 육면체에 올린 글을 다시 올립니다.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까요... 읊조리는 듯한 그의 노랫소리를 들으면 무감각한 듯... 무심한 마음으로 작은 파문을 일으키는 듯... 그런데... 데뷔시절 관능적인 그의 노래소리를 기억한다면... 발랄하며 자신감 넘치는 그 노랫소리는... 아마 많은 가요계 관계자들은 그녀를 주시했을 것 입니다. 지금의 그녀 모습을 보고 뭐라고 할까요... 아티스트네.. 할까요 아님, 좋은 물건이었는데... 돈 안되는 음악한다 할까요... 동아기획에 있을 때는 퓨전음악을 하는 여가수... 뭐 이런 평가였죠. 퓨전... 참 전가의 보도처럼 써 먹는 말이였지만... 하나음악에서 열심인 그녀... 운동 에너지는 위치 에너지로 바뀌었고 다시 내부 에너지로 변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음악이야기 200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