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자기성찰

빈 마음의 넉살 2011. 4. 22. 10:29

원래 자아성찰이죠... ^^

 

지난 주말... 아들녀석이 헤헤... 웃으며 아내에게 아빠에게 쓴 편지니깐 전해주세요... 하더라구요...

 

글을 읽고 한참을 웃던 아내가 저에게 전해주면서... 반성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받아든 편지가...

 

아래 그림입니다.

 

 

 

 

난해한 글을 해석해보면 "아빠 이놈의 새끼라고 하지 마세요..."

 

제가 은연 중에 쓰던 말을 아들녀석이 쓰길래... 아빠도 쓰지 않을테니... 너도 쓰지마...

 

그렇게 잘 타일렀건만...

 

친구녀석과 통화하다가 불쑥 튀어나왔는데...

 

아들녀석이 제 동생과 소꿉장난하다가 들었던 모양입니다.

 

아, 이 난감함이란...

 

아들에게 사과하고... 미안하구나... 말을 하면서... 반성하게 되더군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란 격언이 무서울 정도로 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반성합니다.

 

그러다가 불쑥 떠오른 노래가 이 노래입니다.

 

자아성찰로 한참을 찾았는데...

 

노래 제목이 자기성찰이더군요...

 

비오는날의 수채화 2 - 느티나무언덕 영화음악을 위해 뭉친 강인원 전인권 김명상이 불렀습니다.

 

비오는 하루 입니다. 가볍게 들어주세요...

 

 

 

 

 


자기 성찰 (전인권 강인원 김명상) - 강인원

오늘 하루가 지나는 동안
당신은 얼마만큼 바쁜척 했어나
쓸데없이 야야야야야야야~

오늘 하루가 지나는 동안
당신은 몇잔이나 커피를 마셨나요
습관적으로 야야야야야야야~

오늘 하루가 지나는 동안
스포츠지 연재만화 몇번씩 복습했나
보고 또보고 야야야야야야야~

오늘 하루가 지나는 동안
당신은 몇번이나 예쁜 여자 넘봤을까
본능적으인걸 난 들 어떡해 야야야야야야야~

손해본듯 아쉬웠던 하루 해가 지면
곧바로 집에가세요

마음에 안들었던 하루 일들 모두
깨끗이 잊어버려요 야야야야야야야~
모두다 마찬가지
내일이 있자나요

간주중

오늘 하루가 지나는 동안
당신은 얼마만큼 남의 얘기 했었나
쓸데없이 야야야야야야야~

오늘 당신은 몇번씩이나 글쎄요 죄송해요
머리 긁적이며 움추렸나요
자신감을 가져봐요 야야야야야야~

손해본듯 아쉬웠던 하루 해가 지면
곧바로 집에 가세요

마음에 안들었던 하루 일들 모두
깨끗이 잊어버려요 야야야야야야~

모두다 마찬가지 내일이 있자나요
곧바로 집에가세요 야야야야야야~
모두가 마찬가지
내일이 있자나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으름의 산물...  (0) 2011.05.26
와그라노...  (0) 2011.05.09
카이스트 애가...  (0) 2011.04.12
생각이 많아도 글을 못 적고  (0) 2011.03.02
바람...  (0) 20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