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포스팅부터 꿀꿀한 제목입니다.=
뭐 그렇다고 제 마음이 꿀꿀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
애들 어린이집 졸업을 기점으로 연짱 5일을 쉬었답니다. 이런 행복이...
착각이었습니다. 하하하... 휴가가 휴가가 아닌 셈이지만...
휴가를 가지 못해 2월 내내 휴가인 셈이었지만... 애들이 집에 있는 기간동안만 직장을 쉬었답니다.
애들 재우고 밤이 되면 혼자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아내는 잠이 많은 고로 애들과 잠을 자니... ^^
생각이 너무 많은 날에는 TV를 보며 잠을 청하긴 하지만... 항상 그럴 순 없죠,,,
생각이 다 글로 옮겨진다면 참 행복한 사람일테지요...
전문 용어로 작가들이 아니겠습니까만... 전 속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되지 않는 생각이라니...
공대 출신이라서 그런지 습관적로 뭔가를 정리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나 봅니다.
전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 드리려는데... 이래 저래 생각하다보니 항상 비슷한 곡을 소개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한계죠... ㅜㅜ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인데 전 아직도 2010년에 묶여 있습니다.
객관적인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는데 제 상념속의 시간은 정체되어 있고 주관적인 시간의 흐름은 총알이니... 참... 큰일입니다.
이정선씨의 노래를 소개해하려고 이런 저런 생각들을 떠올려 봤는데...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라 멍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 나온 그의 11집(2003년)에 수록된 하모니카 한곡 올립니다.
10여년에 앨범 하나씩 내시니 조만간에 하나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분 하모니카도 참 매력적입니다. 이분이 고장난 하모니카 하나를 김현식에게 건냈는데...
한국사람이라는 걸작이 탄생됐다고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제목도 그렇고 저도 하모니카를 좋아하고 글을 쓰다보니 이곡 생각났습니다.
이정선 11집 Hade made 중 생각이 많아도 말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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