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딸아이 교재를 사러 YES24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이상하게 눈길이 가던 책이 있었습니다. 출판 펀딩한다기에 선 결제하고 지켜봤는데... 책이 배송되고 보니 제가 후원자 명단에 들어가 있더군요. 그 책은 "오늘도 돌아갑니다, 풍진동 LP가게"입니다. 참 따뜻하고 좋은 소설입니다. 후원자에 이름이 올라간 탓일까요? 제가 책 소개를 다하고... 소설을 읽다 보니 사연 없는 노래가 없겠죠. 저도 이렇게 사연 있는 곡들을 소개하고 있으니깐요... 그래서 그냥 소소했던 추억 하나 올려 볼까 합니다. 때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당시 과외 금지 시절이라 학교에서 보충수업이니 자율학습을 강요하는 시절이었습니다. 이제 막 음악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할 시점이던 저는 그 시간에 많은 음악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