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일어나라...

빈 마음의 넉살 2005. 10. 27. 02:00

얼마전 정원영이 밴드를 결성해 싱글 앨범을 냈다고 한다. 

 

그의 제자들과 같이 앨범 작업했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들으면서 난 한상원 생각을 했다.

 

 

긱스를 결성하면서 사라진 한상원의 재능이 너무나 가슴 아팠다.

 

긱스 결성 소식을 들을 때 난 얼마나 상심했던지...

 

한상원 1집을 듣고 흥분한 나는 아주 행복했었는데...

 

한상원의 2집을 듣고 그의 재능에 대한 존경이 기대치가 높았는데...

 

열정적인 그의 새 앨범을 듣고 싶다.

 

정말 듣고 싶다.

 

 

 

한상원의 장점 중 하나가 같이 작업한 사람의 성향에 맟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인권과 작업한 앨범에서는 전인권의 장점을...

 

이현도와 작업한 앨범에서도...

 

이적과 작업한 곡들에서도...

 

심지어 봄여름가을겨울과도...

 

그의 무한한 재능이 우리나라 음악사에서 빛을 발하도록 기원해본다.

 

 

 

 

가끔 들리는 그의 공연은 서울에 집중되어 불만이다. ^^

 

그리고 소신있는, 또 노래 잘하는 그의 아내도 새앨범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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