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삶은...... 희극이다...

빈 마음의 넉살 2021. 3. 22. 23:43

삶은....

              달걀이다...

 

이런 말장난들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을 남긴 사람도 있습니다.

 

찰리 채플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찰리 채플린은 우여곡절 끝에 1988년에서야 해금이 되어 모던타임스가 개봉되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코미디언으로 평가받는 그는 매카시 열풍의 희생자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영화를 몇 편 봤었는데... 참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블랙코미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그런 일이 아닌 가 생각해봅니다.

 

답도 없는 일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마른 수건 쥐어짜듯 뭔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획기적인 걸로... ㅎㅎ

 

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 법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아무리 좋은 제도도 허점과 함께 사람들의 욕망으로 제대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그런 현상을 없애려고 규제를 하고 또 허점이 생기고 또 규제하고...

 

결국 뭘 하려고 했는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 되어 버리죠.

 

뭐... 또 무언가를 만들어 봐야죠... 또 문제가 생길 것이고... ^^

 

 

 

푸념에 찰리 채플린까지 들먹였는데... 그와 연관된 노래 한곡 들으면서 하루를 접어야겠습니다.

 

저는 처음 이 노래가 찰리 채플린이 아닌 찰리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인에 대한 곡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찰리 채플린이더군요.

 

이 곡을 부른 정구련 씨는 강변가요제로 데뷔했고  일기예보 2집까지 활동하시다가 체육교사로... 

 

또 솔로로 전향하셨는데 8월의 크리스마스 OST에도 참여하셨고 몇몇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습니다만

 

전 그가 1997년에 발매한 1집을 정말 좋아합니다. 소개해드리는 찰리는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요즘 시티팝이 다시 유행한다고 하는데... 그런 곡입니다.  

 

 

찰리 - 정구련(1997년)

 

 

 

 

찰리 -  정구련 1집(Urban Dream)

 

작사 김성근, 정구련, 현경석   작곡 정구련

 

이야기를 하나마나 우리들이 꿈꿔왔던 일들이야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걱정 없이 살아가는 것 
누구나 그런 모습 때로는 웃으며 살았던 한 사람 있지
오 찰리 영화 속에서 큰 웃음과 눈물을 보여준 사람
오 꽉 막힌 도시 매일 바쁜 도시 찰리처림 쉬어봤으면

찰리 찰리 이젠 그만 찰리 벗어나고 이런 생활
찰리 찰리 이제는 그만 찰리 자유롭고 싶어 하는 하루

이야기를 하나마나 우리들이 꿈꿔왔던 일들이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영화처럼 살아가는 것 
누구나 그런 모습 때로는 웃으며 살았던 한 사람 있지
오 찰리 영화 속에서 즐거움과 슬픔을 보여준 사람

찰리 찰리 이젠 그만 찰리 벗어나고 이런 생활
찰리 찰리 이제는 그만 찰리 자유롭고 싶어 하는 하루

찰리 찰리 찰리 찰리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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