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노래는 사람마다...5

빈 마음의 넉살 2020. 10. 21. 23:11

10월이 지나갑니다..

 

곧 11월이 오겠군요. 김현식과 유재하가 떠나간 날이 다가옵니다.

 

그들의 음악이 더욱 안타까운 계절입니다.

 

이래 저래 김현식과 관련된 음악도 많이 듣게 됩니다.

 

그와 관련된 이야기 중 우드스톡 공연에서 Joe Cocker의 노래를 언급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60년대 Blue-Eyed Soul 대표 주자가 Joe Cocker입니다. 그는 온몸으로 울부짖는 창법으로 유명하죠.

 

아마도 그런 자유분방한 모습이 김현식은 무척이나 부럽고 또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그가 자주 언급했다고 전합니다. 성향도 비슷하고...

 

저도 1989년 즈음 Joe Cocker가 부른 Unchain My Heart를 접하곤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Unchain My Heart은 원래 Ray Charles가 1961년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입니다.

 

거의 30여 년 가까이 지나서 다시 부른 노래가 또 크게 히트를 합니다. 

 

요즘의 커버들은 대부분 Joe Cocker 버전의 편곡을 사용합니다. ^^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참 좋습니다.

 

리드미컬한 Ray Charles곡과 파워풀한 Joe Cocker, 재즈로 멋지게 해석한 웅산의 곡을 같이 감상해보시죠.

 

 

1. Unchain My Heart  - Ray Charles(1961년)

 

 

 

 

2. Unchain My Heart  - Joe Cocker(1987년)

 

 

 

 

3. Unchain My Heart  - 웅산(2013년)

 

 

 

 

Unchain My Heart

 

작사곡 Teddy Powell, Bobby Sharp

 

Unchain my heart, baby let me be
cause you don't care, help me, set me free

Unchain my heart, baby let me go
unchain my heart, cause you don't love me no more
everytime I call you on the phone
some fellow tells me that you're not at home
unchain my heart, set me free

Unchain my heart, baby let me be
unchain my heart, cause you don't care about me
you got me sewed up like a narrow case
but you let my love go to waste
unchain my heart, set me free

I'm under your spell, like a man in a trance, oh yeah
oh but you know damn well, that I don't stand a chance

Unchain my heart, let me go my way
unchain my heart, you were mean that day
why lead me through a life of misery
when you don't care a bag of beans for me
unchain my heart, oh please, let me be

I'm under your spell, just like a man in a trance, baby
but you know damn well, that I don't stand a chance

Please take my heart, let me go my way
unchain my heart, you were mean that day
why lead me through a life of misery
when you don't care a bag of beans for me
unchain my heart, oh please, set m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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