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돌덩이

빈 마음의 넉살 2020. 7. 5. 23:56

역시 하현우입니다..

 

말해 뭐하겠습니까?  한번 듣고 와~~~

 

식어가는 가슴... 뜨거워지고... 

 

유튜브에서 본 봉오동 전투 100주년 기념공연도 와~~~

 

 

 

90년대 걸어서 하늘까지내가 선택한 길을 듣는 느낌이랄까?

 

알고 보니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의 OST이더군요...

 

위의 곡들도 드라마 OST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가사를 듣고 있노라면... 

 

내 마음은 청춘인데... 가슴도 아직 식지 않았는데...

 

조금씩 약해지는 육신과 난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를 괴롭힙니다.

 

 

 

부러운 건 젊음 보단 이겨낼 수 있다는 의기...

 

나도 다시 이겨낼 수 있을까?

 

 

 

 

 

돌덩이(2020년) 

 

작사 작사 광진, 이치훈  작곡 박성일

노래 하현우

Hit me harder
Make me strong

그저 정해진 대로 따르라고
그게 현명하게 사는 거라고
쥐 죽은 듯이 살라는 말
같잖은 말 누굴 위한 삶인가

뜨겁게 지져봐
절대 꼼짝 않고 나는 버텨낼 테니까
거세게 때려봐
네 손만 다칠 테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감당할 수 없게 벅찬 이 세상
유독 내게만 더 모진 이 세상
모두가 나를 돌아섰고
비웃었고 아픔이 곧 나였지
시들고 저무는
그런 세상 이치에 날 가두려 하지 마
틀려도 괜찮아
이 삶은 내가 사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누가 뭐라 해도 나의 길
오직 하나뿐인 나의 길
내 전부를 내걸고서 Hey

걸어가
계속해서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걷는 거야
언젠가
이 길 끝에 서서
나도 한 번 크게 한 번
목이 터져라 울 수 있을 때까지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정동 부루스  (0) 2020.07.19
시네마 천국  (0) 2020.07.12
권혁진  (0) 2020.06.28
32년전 노래가...  (0) 2020.06.24
슬프지 않는 건 꿈을 꾸는 것 일보다 더욱 중요해  (0)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