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현우입니다..
말해 뭐하겠습니까? 한번 듣고 와~~~
식어가는 가슴... 뜨거워지고...
유튜브에서 본 봉오동 전투 100주년 기념공연도 와~~~
90년대 걸어서 하늘까지나 내가 선택한 길을 듣는 느낌이랄까?
알고 보니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의 OST이더군요...
위의 곡들도 드라마 OST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가사를 듣고 있노라면...
내 마음은 청춘인데... 가슴도 아직 식지 않았는데...
조금씩 약해지는 육신과 난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를 괴롭힙니다.
부러운 건 젊음 보단 이겨낼 수 있다는 의기...
나도 다시 이겨낼 수 있을까?
돌덩이(2020년)
작사 작사 광진, 이치훈 작곡 박성일
노래 하현우
Hit me harder
Make me strong
그저 정해진 대로 따르라고
그게 현명하게 사는 거라고
쥐 죽은 듯이 살라는 말
같잖은 말 누굴 위한 삶인가
뜨겁게 지져봐
절대 꼼짝 않고 나는 버텨낼 테니까
거세게 때려봐
네 손만 다칠 테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감당할 수 없게 벅찬 이 세상
유독 내게만 더 모진 이 세상
모두가 나를 돌아섰고
비웃었고 아픔이 곧 나였지
시들고 저무는
그런 세상 이치에 날 가두려 하지 마
틀려도 괜찮아
이 삶은 내가 사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누가 뭐라 해도 나의 길
오직 하나뿐인 나의 길
내 전부를 내걸고서 Hey
걸어가
계속해서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걷는 거야
언젠가
이 길 끝에 서서
나도 한 번 크게 한 번
목이 터져라 울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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