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작년 세상을 떠난 친구가 챙기던 생일날입니다.
살아 있다면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이야기할 그런 날이죠.
찌는 듯 덥고 짜증 나는 날이지만 마음 한켠이 허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살아있는 때는 욕도 하고 싸우고 하던 녀석인데...
원래는 임지훈의 친구에게를 들려드리려 했는데...
음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음반 발매당시 그 노래 듣고는 무슨 청승이냐고 했는데...
제가 무슨 청승인지
녀석이 많이 보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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