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

빈 마음의 넉살 2013. 2. 14. 02:21

어릴 적부터 잠을 적게 잤습니다.=

 

요즘은 수면장애가 있는지 푹 자지도 못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주말에 낮잠을 많이 자서 아내의 눈치가 보입니다.

 

 

 

금년초 친한선배가 카카오스토리에 책 좀 읽자고 글을 올렸더군요...

 

벗을 떠나보내고 공허한 마음과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책 좀 읽었는데

 

이젠 중독입니다. ㅜㅜ

 

허구한 날 날을 새고...

 

아무래도 중독이 잘되는 체질인가봅니다.

 

 

 

근래... 중국 드라마 삼국지를 봤습니다.

 

96부작이라 다운 받아 보진 않았고 KBS에서 심야에 방영하는 더빙판을 봤습니다.

 

그런데 공명과 중달이 왜이리 슬퍼보이던지...

 

 

 

 

TV에서 고지전을 방영하더군요...

 

예전에 놓친 영화라... 봤는데...

 

역시 슬프네요...

 

한국전쟁 당시 전사하신 조부님 생각도 나고...

 

 

 

슬픈 김에 슬픈 노래 한곡 들려 드립니다.

 

전선민이라고 한번 소개 해 드린 적 있는데...

 

제목이 "너를 보내고(부제 어느사제의 고백)" 입니다.

 

가사를 보면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

 

제 주변에는  이 곡과 비슷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좀 있네요... 

 

그분들은 사랑을 택했습니다. ^^

 

 

 

 

 

 

 

 

 

 

 



전선민 1집 너를 보내며 (부제: 어느 사제의 고백)

 

 

작사: 김혜선, 작곡: 엄수한



하얀 드레스에 감싸인 널 향해 그가 반지를 꺼냈지만
두 눈에 눈물이 고인채 하객들 맨뒤에 선 나를 보는 너 안돼 안돼

"부디 나의 하느님 제가 흔들리지 않게 지켜주세요"
난 한 여자의 남자가 될 수 없는 그런 현실이 싫을 뿐이야

나를 보지마 나를 보지마 어서 손을 내밀어 그의 반지를 받아

웃으면서 보낼 수있게 나를 도와줘

"부디 나의 하느님 제가 흔들리지 않게 지켜주세요"
난 한 여자의 남자가 될 수 없는 그런 현실이 싫을 뿐이야

나를 보지마 나를 보지마 어서 손을 내밀어 그의 반지를 받아

웃으면서 보낼 수있게 나를 도와줘

사랑하면서 사랑한만큼 심한 말로 모질게 굴며 냉정했던 나
정을 떼려고 그랬던거야 나를 용서해

이승에서 못다이룬 사랑 저 세상에서 음...

 

 

사족> 블로그 폰트가 windows7의 익스플로어 9에서는 깨집니다.

            그래서 기본 폰트로 설정합니다. 멋대가리는 없는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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