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넉살, 잠시 돌아왔습니다.=
또 어디론가 셀지 모릅니다. ^^
요즘은 혼란스럽고 바보같고 멍청하고... 그런 날의 연속입니다.
글이라도 적을라치면 감정이 글을 타고 표출되어 감당하기 힘든 폭풍이 됩니다.
그냥 블로그를 잊고 살기로 한거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답도 나오지 않을 일에 답을 구하는 일이 참 멍청해보였습니다.
======================================================================
저는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강한 편입니다. 고집도 세고...
좋게 말하면 자아가 강한 것이고 나쁘게 보면 고집쟁이 외골수죠... ^^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성격때문에 손해 많이 봅니다.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을 끝까지 팝니다. 한마디로 삽질이죠...^^
그게 결국 스스로에게 터져버렸습니다.
======================================================================
친한 형이 저에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숨만 쉬고 있으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진짜 숨만 쉬고 버텼습니다.
그래도 지탱할 수 없었답니다.
그런데 동료가 병으로 입원을 하면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니깐 버티겠더군요.
결국 생각이 생각을 막아 버린 어처구니 없는 일이...
그래서 다시 돌아 올 용기가 좀 생긴 겁니다.
======================================================================
제가 또 블로그에서 잠시 사라진다면 또다른 생각의 틈바구니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언제간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pink floyd의 음악 하나 올립니다. Time!
가사가 너무 오묘해서... ^^
제 마음을 좀 표현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들려드립니다.
Time - Pink Floyd
Ticking away the moments that make up a dull day
You fritter and waste the hours in an off hand way
Kicking around on a piece of ground in your home town
Waiting for someone or something to show you the way
Tired of lying in the sunshine staying home to watch the rain
You are young and life is long and there is time to kill today
And then one day you find ten years have got behind you
No one told you when to run, you missed the starting gun
And you run and you run to catch up with the sun, but it's sinking
And racing around to come up behind you again
The sun is the same in the relative way, but you're older
And shorter of breath and one day closer to death
Every year is getting shorter, never seem to find the time
Plans that either come to naught or half a page of scribbled lines
Hanging on in quiet desperation is the English way
The time is gone the song is over, thought I'd something more to say
Home, home again
I like to be here when I can
When I come home cold and tired
It's good to warm my bones beside the fire
Far away across the field
The tolling of the iron bell
Calls the faithfull [] to their knees
To hear the softly spoken magic spells.
가사 출처 : Daum뮤직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하면서 버린... (0) | 2012.01.03 |
---|---|
이사했습니다. (0) | 2011.12.27 |
...... (0) | 2011.09.30 |
날은 더운데... 가을입니다. (0) | 2011.09.07 |
우체통 (0) | 2011.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