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서글픈 현실

빈 마음의 넉살 2011. 3. 23. 02:31

서글픈 현실 하나=

 

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과학의 한계에.... 거대한 자연의 힘앞에서 한없이 작은 인간이기에...

 

이웃나라 이야기라고 달리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현실을 알기에 더욱 두렵습니다.

 

바뀔 것 같지 않은 현실이기에...

 

 

 

 

서글픈 현실 둘

 

여유를 찾기 힘듭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아니지만... 이 죽을 놈의 스트레스는...

 

무기력해지는 나의 모습에 화가 많이 납니다.

 

이 또한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은 현실이기에...

 

 

 

 

서글픈 현실 셋

 

주말에 예능 프로그램 하나 봤습니다.

 

나는 가수다...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완성도 높은 음악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다는 사실에 서글프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답니다.

 

그 후 후폭풍...

 

참 고작 예능 프로그램 하나에 가요계가 들썩거린다는 느낌이란...

 

불쌍한 가요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말자라는 구호가 떠오르는군요...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말자...

 

그럼에도 서글픈 건...

 

음악담당PD보다 예능담당PD가 가요를 더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놀러와의 세시봉 특집도 그러하고 이번 나는 가수다도 그렇고...

 

이렇게라도 이슈가 되어야만 하는  식물 가요계...

 

정말 서글픕니다.

 

 

 

 

스타일 구긴 김건모를 위한 변명하나...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말자... ^^

 

서글픈 현실에 맞는 노래 한곡 올립니다.

 

김건모 5집 수록곡으로 김건모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그런데 작곡자인 김광민이 본인 3집에 독백을 연주곡으로 수록하였답니다.

 

그중 듣기 쉬운 독백 part 1을 올립니다.

 

서글픈 현실이지만... 이겨내야겠죠...

 

 

 

김광민 3집 - 독백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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