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보니 요즘 김현식이야기가 많습니다. ^^
문관철이라는 분을 아시나요? 시나브로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대학가요제도 나오고...
지금이야 잊혀진 가수지만...
어찌되었던간에 비숫한 시기에 비처럼 음악처럼을 발매한 가수였습니다.
86년 12월과 87년 2월... ^^ 공윤심의번호가 그렇습니다. ㅜㅜ
물론 곡이야 김현식이 훨씬 더 잘 불렀지만요...
문관철 1집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장훈이 불러 히트한 오페라부터....
다시처음이라오, 그대와 영원히... 등등
가사도 좀 다르고 전개과정도 좀 다르긴 합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87-문관철) 작사곡 박성식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이 보고파요
당신에 떠나시던 모습은 그렇게 젖어 있었죠
난 오늘도 이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에 사랑의 이야기들을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난 오늘도 이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보내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에 사랑의 이야기들을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당신이 떠나시던 그밤에 그렇게 아픈비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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