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바뀌면서
또 저작법이 강화되면서
대책없이 어영부영 시간만 축내고
마치 맞게 바쁜 일이 장대비마냥 쏟아져서 갈피 잡기가 힘들다.
일단 다시 쓰는 음악이야기라는 카테고리를 올려 두었으나 어떻게 할지 고민스럽다.
참 곤혹스러운 일이다.
예전 글을 약간 수정하면 될 줄 알았으나
5년전 칼럼을 시작할 때의 초심과 지금의 감정은 쉽게 교류되지 않는다.
나 자신이 적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꼭 일기를 다시 베껴쓰는 어린아이 마냥 거북하다.
또 소스만 빼버리고 글을 그대로 전제하려고 하니 마뜩찮다.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읽게끔 된 형식이 대부분인지라...
고민스럽다.
게다가 요즘 나에겐 여유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예전처럼 쓰진 못할 것 같다.
다시 시작하기란 쉽지않다.
넉살의 고민은 쏟아지는 졸음속에서 다시 시작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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