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그들의 영혼은...(유앤미블루)

빈 마음의 넉살 2007. 3. 22. 01:06

유앤미블루라는 그룹이 있었다. 

 

방준석과 이승렬이라는 음악인들이 만든 그룹이다.

 

달랑 2집만 만들고 해체된 안타까운 그룹이다.

 

그래도 라이브 앨범도 있고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송스튜디오(송홍섭이 사장으로 있는)에서

 

재발매도 되었으니 상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방준석의 활동은 내 안테나에 잘 잡히지 않고 있으며

 

이승렬은 솔로 음반도 내고 애니메이션 음악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유앤미블루를 처음 들었을때 친근한 이질감이 느껴졌다.

 

참 역설적인 말이지만...

 

내 느낌은 그랬다.

 

그리고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엔딩곡으로 그들이 노래(그대 영혼에)가 흘러 나올 때의

 

당혹감(?)은 그들의 음악을 듣는데 일조했다.

 

편견없는 감수성으로 들으면 너무나 아름다운 곡들이다.

 

보컬이 너무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들은 두사람 다  보컬과 기타를 맡았다. 상당히 특이한 그룹이다.

 

그들이 데뷔한지도 10년이 넘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