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비가 오면

빈 마음의 넉살 2006. 6. 14. 21:29

비가 오면 가슴이 아래로 아래로 내려앉는다.

 

담배연기라도 내뿜으면 더욱 아래로... 아래로...

 

 

 

비를 맞고 난 후 몸은 비에 젖어 느낌은 좋지 않으나

 

마음만은 축축히 젖어들며 세상 시름 잊게 해준다.

 

 

 

내 마음 속에 내리는 비는 날 어디로 이끌어 줄까

 

요즘 같아서는 내 마음에 뙤약볕만 내리 쬐고 있지만...

 

 

 

비가 오는 김에 아주 오랜만에 짬을 만들어 내 마음을 적셔 본다.

 

 

 

 

엄인호 2집에서 내 맘 속에 내리는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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