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해변(?)의 여인

빈 마음의 넉살 2005. 9. 12. 19:34

주의] 이글은 다분히 마초적인 입장 또는 훔쳐보기 관점에 쓰여졌기에 

 

그런 쪽에 불쾌한 분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름 어느 언저리...

 

번화가에 아주 오랜만에 나간 남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옷차림의 여인들이...

 

번화가 내에 가득했다.

 

그러나 곧, 이게... 올해에 유행한 패션인가보다 생각했다.

 

술 한잔 거친 시간이 오후 11시...

 

낮에 본 충격(?)이 밤이 되니... 더욱 커졌다.

 

아예 해변의 옷차림 그 자체였다...

 

남들이 생각하는 좋~~~다가 아닌 당혹, 그 자체였다.

 

참 빠르게 가치관이 바뀐다고 생각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나의 눈동자...

 

아,,, 쪽팔려...

 

 

 

여름이 어느덧 지나가고... 대학이 개강했다.

 

대학연구소에서 생계를 꾸려가는 연구원인 남자는 개강과 동시에

 

사람사는 곳(방학때 대학 캠퍼스의 적막감이란...)으로 바뀔 캠퍼스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여름 번화가에서 본 해변(?)의 여인들이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과감한 애정표현과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은 수많은 액션(?)들...

 

남자는 직장동료들과 담소 중 그런 느낌을 받은 이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되었다.

 

남자는 생각했다...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ㅜㅜ

 

시대를 읽지도 못하고 따라가기도 힘들겠구나...

 

 

 

웃자고 적은 글입니다.

 

노출이 심한 의상이 길거리를 메워도 보기 시원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학생은 학생다워야... 공부할 때만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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