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일상 속의 한 곡... 15[Trouble]

빈 마음의 넉살 2005. 7. 7. 17:38

Coldplay의 노래를 듣고 마음이 아프다. 

 

살을 도려내는 듯한 에는 아픔은 아니지만 사람을 서늘하니 만든다.

 

그래서였던가...

 

우울모드...

 

굳이 우울해하지 않아도 좋다.

 

마음을 비쳐보기 좋은 곡이다.

 

아주 좋아하지도 않고 그들에게 열광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상당히 끌린다.

 

그들의 재능이 계속되길 바라지만...

 

난 항상 요구만하는 청자일 뿐...

 

 

Coldplay의 Trouble

 

Oh no, I see
A spiderweb is tangled up with me
And I lost my head
And thought of all the stupid things I'd said

 

Oh no, what's this?
A spiderweb and I'm caught in the middle
So I turned to run
And thought of all the stupid things I'd done

 

And I never meant to cause you trouble
And I never never meant to do you wrong
Ah, well if I ever caused you trouble
Oh no I never meant to do you harm

 

 

Oh no, I see
A spiderweb and it's me in the middle
So I twist and turn
But here am I in my little bubble

 

They spun a web for me
They spun a web for me
They spun a web for me

 

 

오 이런, 난
거미줄에 완전히 엉켜버렸어요
이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말한 모든 것들이 부질없다는 생각뿐...


오 이런, 이건 뭐란 말인가요?
거미줄에 완전히 감겨버렸어요.
벗어나 보려고 애써봤지만
내가 했던 모든 행동들이 부질없다는 생각뿐...


당신을 정말 힘들게 만들 생각은 아니였어요.
정말 당신에게 잘못된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요, 만약 당신을 힘들게 했다 하더라도
진심으로 당신에게 상처를 줄 생각은 없었어요.

 

이런.. 그래요..
거미줄 중앙에 완전히 걸려버린 나
몸을 흔들어보고 비틀어보기도 했지만
내가 있는 이 곳에서 난 단지 작은 기포 속의 존재일 뿐..


누군가가 나에게 거미줄을 놓은 거에요..
나에게 거미줄을 놓았어요..
거미줄을 놓았어요...

 

 

사족] 다시 일상속의 한곡을 비롯한 예전에 쓰던 글들을 쓸 예정이다.

       쉽진 않겠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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