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묻혀진...

빈 마음의 넉살 2005. 5. 18. 01:33

지금 이 시간... 밖은 폭우가 내립니다. 

 

무지 시원합니다.

 

오늘 작업하여 분석 중이던 기계가 정전으로 멈췄다는 소식에 기분이 상했는데...

 

비를 보니 시원합니다. ㅜㅜ

 

웹상에 올려두었던 노래들을 정리하던 도중에 갑자기 한곡에 빠져 버렸습니다.

 

전선민이라는 가수를 아십니까?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인데...

 

항상 의문점이 "왜 뜨지 못했을까"였습니다...

 

드라마 "거짓말"의 삽입곡 "노을의 연가"는 후에 작곡자인 주영훈이 리메이크해서 떴습니다.

 

노래는 전선민이 당연히 더 잘 불렀고 노래의 스케일도 전선민의 것이

 

훨씬 월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여기도 마케팅의 역할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달랑 1집만 남겨두고 명멸해간... 안타까운 가수입니다.

 

대중가요는 시장성과 음악성의 균형추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나랑 동갑이던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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