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그들은 유쾌하다.

빈 마음의 넉살 2020. 11. 18. 23:10

가끔 꺼내 듣는 음악이 있습니다.

 

내가 아는 분께서 대학 사은회 때 모 교수님 앞에서 어떤 노래를 불러 파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노래 가사가.... ㅎㅎㅎ

 

노래 제목이 말달리자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가끔 우울할 때 들으면 기분 좋은 음악이 크라잉넛의 앨범입니다.

 

그들은 인디밴드 1세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인디밴드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는 언더그라운드라는 용어가 많이 쓰였는데...

 

이들은 신납니다.

 

그런데...

 

 

 

그들의 5집의 노래 한곡이... ^^

 

전 장난기 가득한 이곡이 좋습니다.  그 곡은 룩셈부르크입니다.

 

덕분에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만찬에 초청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그들의 25주년 다시 부르기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네요.

 

크라잉넛에서 베이스를 치는 한경록의 곡인데요.

 

그들의 유쾌함에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처음 접했을 땐 뭐야~~~ 했었지만.... ^^

 

인디 1세대들이 25주년이 되었군요...

 

조금만 더 있으면 인디 할배들이 될 텐데...

 

계속 창작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브레인과 더불어~~~~ ^^

 

 

 

 

 

 

룩셈부르크(2006년)

 

작사곡 한경록

 

기내에 계신 승객 여러분
안전벨트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이 비행기의 도착 예정지는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자 같이 펼쳐보자 세계지도
너의 꿈들을 펼쳐보아라
자 어디 붙어있나 찾아보자
다 같이 불러보자 룩셈부르크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석유가 넘쳐나는 사우디
이거 사람이 너무 많은 차이나
월드컵 2연패에 브라질
전쟁을 많이 하는 아메리카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하루 종일 레게 하네 자마이카
하루 왠 종일 해 떠있는 스웨덴
신혼여행 많이 가는 몰디브 섬
이제 곧 하나가 될 KOREA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석유가 넘쳐나는 사우디
이거 사람이 너무 많은 차이나
월드컵 2연패에 브라질
전쟁을 많이 하는 아메리카
하루 종일 레게 하네 자마이카
하루 왠 종일 해 떠있는 스웨덴
신혼여행 많이 가는 몰디브 섬
이제 곧 하나가 될 KOREA
손잡고 떠나보자 세계여행
피부 색깔, 말은 모두 틀려도
우리는 자랑스런 인간이다
다 같이 노래하자 룩셈부르크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다 같이 노래하자 룩셈부르크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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