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묘한...

빈 마음의 넉살 2015. 4. 10. 02:57

드라마는 끝난지도 오래되었고...

 

우연하게 채널을 돌리다 노래에 빠져들어  아주 잠깐 드라마를 봤었는데요...

 

킬미힐미라는 드라마였습니다.

 

좀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

 

더 이상은 안 봐서.... ^^

 

 

 

 

찾아보니 그 노래가 환청이라는 노래더군요...

 

편곡에서는 유희열이 보였는데...

 

ZigZagNote라는 팀인지 사람인지...

 

요즘 많은 곡을 쓰고 있는 모양입니다.

 

 

 

 

환청

 

묘한 곡입니다.

 

장재인이라는 가수가 불렀는데요... 슈스케로 데뷔한 친구입니다.

 

91년생이더군요... 제가 막 대학 새내기일 때  태어난 친구 되겠습니다.

 

이미 좋은 가수지만 잘 다듬으면 정말 오래갈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린 것은 랩이 제거된 장재인의 솔로 part만 올려두었습니다.

 

원곡보다 더 좋아서요... ^^

 

 

 

 

 

 

 

 

 

 

 

환청 장재인 | 킬미힐미 OST Part. 1 (MBC 수목드라마)

 

작사곡 ZigZagNote

 

[Rap1]
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이야
날 참 많이 변하게 했잖아
날 잠재우고 두 손 묶고선
어두운 방에 가둬 놨잖아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
내가 버린 사랑의 기억들
삭제되고 버려진 체
껍데기만 남았잖아
아무것도 모른 체
난 그저 소리쳤고
그저 그 기억뿐이지
얼음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도
자고 나면 잊혀 지겠지
벗어나고 싶어
날 옥 죄는 고통에서
누가 나를 꺼내 줘
이 상처로 가득한 내 영혼 속에서

[Chorus1]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맞추고

사랑해 속삭이던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넌 어디 있는데

[Rap2]
넌 볼 수 없는 곳에 감췄고
날 대신해서 받는 고통
내 분노가 하나 되면
깊게 잠들어 잃어버린 기억을 쫓고
너 아닌 진짜 날 찾고 싶어도
내 가슴에 든 멍이 너무도 커
감춰봐도 내 안에 숨어있던
놈들이 나타나 잠을 깨워
끔찍했던 내 기억 저편에서
널 마주했었고
내 잃어버린 감정까지 감싸주며
널브러진 날 일으켜 줬어
꼭 잡은 손 놓지 않으려
악몽의 시간 깨끗이 지우려
안간힘 쓰고 있어
내가 날 가둬둔 이곳에서

[Bridge]
어둠을 걷어
너를 찾고 싶은데
널 만질 수도
안길 수도 없는데

[Rap3]
날 지배하는 건
내 안에 살고 있는 그런 놈들이 아냐
날 치유하는 건 독한 약이 아냐
단지 사랑 두 글자
귓가에 들리는 목소린
잃어버린 나를 깨우고
몸을 감싸고 입을 맞추고 난 뒤
사라지고 더는 볼 수 없잖아

[Chorus2]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맞추고

사랑해 속삭이던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넌 어디 있는데

[Chorus3]
닿을 수 없는 밤하늘엔
뒤돌아서는 너의 모습이
지친 날 이렇게 벗어나
그림처럼 만든다

미안해 널 붙잡고
멀어지지 마 애타게 불러
다시 보이지 않는 슬픔에
또 눈물만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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