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외할머니 산소를 갔다 왔습니다.=
전 조부모님께서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다 돌아가셔서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부입니다.
참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분이었는데...
제겐 아주 자애로우신 분이죠...
산소를 오르는 동안 땀 한방울 안났다는 겁니다.
이런 저온 현상이 1주일째입니다.
감기 걸리신 분들도 많고...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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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 습관적으로 켜지는 라디오에서...
임지훈의 회상이 흘러나오더군요.
갑자기 이 곡 들은지 오래 되었다는 느낌으로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들은 이곡 중 임지훈 1집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허무하게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와 이 곡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웹에서 찾기 힘들더군요...
집에서야 LP 얹어 놓고 느긋하게 듣긴 했지만...
그래서 산울림의 원곡을 올립니다.
듣다보니 김창완의 청아한 목소리가 참 슬프게 들립니다. 신기하게도...
맑고 맑은 목소리가 더 슬프다는 것을 문득 깨달은 넉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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