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잠 못 이루는 밤, 비는 내리고...

빈 마음의 넉살 2019. 4. 10. 00:58

수면 장애가 있는 듯 합니다..

 

그냥 밤만되면 눈이 반짝거립니다.

 

잠 못 이루는 밤, 비는 내립니다.

 

불타는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시경밴드(?)가 나와 쓸데없는 고퀄리티 연주를 선보이고 있네요.

 

제 컴퓨터는 원도우 업데이트 메세지만 뜨고....

 

읽고 있던 책은 점점 어려워지고...

 

그럼에도 잠 못 이루는...   수면장애가 틀림없는 듯 합니다.

 

따라오는 야식은 뱃살로 흔적이 남습니다.  ㅜㅜ

 

 

 

한때 메탈음악을 많이 선호했습니다.

 

주로 외국 음악을 들으며 신이 났었는데... 

 

우리의 메탈씬을 돌아보게된 것은 대학을 들어와서 입니다.

 

그제서야 우리의 메탈씬도 귀에 들어오고 알아가게 됩니다.

 

블랙홀...

 

1985년 결성되었으니 거의 1세대 밴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주상균이라는 분이 리더이고 멤버는 자주 바뀌었습니다만 얼마전까지도 활동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장애를 가진 김응윤 드러머도 유명했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시면 멋집니다.

 

갑자기 블랙홀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들의 1집 타이틀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이렇게 장황하게... ^^;;

 

비는 내리고 잠 못드는 밤에 들으면 좋을 듯한 곡입니다. 하하하

 

 

 

 

깊은 밤의 서정곡입니다.  도입부가 멋진 곳이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며....

 

 

 

 

깊은 밤의 서정곡[블랙홀 1집]

 


작사곡 주상균

 

 

까맣게 흐르는 깊은 이밤에
나홀로 외로이 잠못 이루네
파란 별빛만이
나의 창가로 찾아드네

 

 

밤안개 흐르는 고요한 밤에
나홀로 외로이 잠못 이루네
흐르는 눈물에
별빛 담기어 반짝이네

 

 

깊어 가는 하늘아래
잠든 세상 외면하여도
지쳐 버린 눈망울엔
별빛마저 사라지네

 

 

깊어 가는 하늘아래
잠든 세상 외면하여도
지쳐 버린 눈망울엔
별빛마저 사라지네

 

 

어둠에 흐려진 눈동자 속에
그리움 가득히 넘쳐흐르네
어두운 하늘만
나의 눈가에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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