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난세는 영웅을 기다리지만...

빈 마음의 넉살 2019. 4. 1. 01:38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

 

알게 모르게 많은 이벤트들은 지나가겠죠...

 

아들녀석은 자유학기제가 끝나고 수학여행도 다녀와서 이제 낙이 없는 공부지옥(?)으로 입문하게 되는군요.

 

녀석은 다 만우절의 거짓말이길 바랍니다. ^^;;

 

 

 

제가 다니는 직장은 다행스럽게도 정부 사업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5년전의 실패를 반복하진 않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환경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어려운 지점을 항해하고 있습니다.

 

난세는 영웅을 기다린다지만...  현실 영웅은 어디에 갔는지 점점 혼세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현실에서는 영웅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겠죠.

 

먼 훗날 그 사람이  영웅이었다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영웅이겠습니다. 

 

 

 

영웅... 그러니깐 영화 영웅본색이 생각납니다.

 

당시 홍콩 느와르는 가히... ^^;;

 

고등학생에겐 거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지나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장국영은 그렇게 세상을 등집니다.

 

샌님 스타일이라 당시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만,,,

 

당시 청춘들의 아이콘이긴 했습니다.

 

충분히 멋지게 늙은 주윤발을 보면...

 

그도 충분히 멋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남아있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고 덧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국영의 여러 노래 중 당년정을 들려드립니다.

 

노래야 다른 곡들이 좋지만 이곡은 무려 영웅본색의 주제곡입니다. 하하

 

저도 한때 하모니카 들고 이곡을 흉내내기도 했고 이쑤시개도 물고 다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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