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2

노래는 사람마다...9

제 블로그 친구인 변함없이 작가의 댓글에서 이 글은 시작됩니다. . 그와의 Off 만남은 20여 년 전 부산 송정 바닷가에서 만남이 마지막이었지만 넷세상의 만남은 꾸준합니다. 그의 사진 찍기는 항상 멋지고 그의 글쓰기는 처연합니다. 제 선배의 이야기에 떠오르는 노래가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이었다는 댓글에 이 글은 시작되었습니다. ^^ 제가 외로운 사람들을 처음 들었을 때가 92년일 겁니다. 봄여름가을겨울 3집의 수록곡으로 들었습니다. 그때 이정선의 작사곡을 알게 되었고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이정선의 곡 쓰기는 참 대단합니다. 그의 곡은 제 마음을 잠 잘 달래줍니다. 그런데 그의 노래 부르기는 조금 부족합니다. 개성은 있고 나이가 들수록 깊은 울림은 있지만 그의 연주에 비하여...... 전 개인적으로 봄..

음악이야기 2021.05.03

포크와 록사이에서

역시, 희박한 육면체에 올린 글을 다시 올립니다.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까요... 읊조리는 듯한 그의 노랫소리를 들으면 무감각한 듯... 무심한 마음으로 작은 파문을 일으키는 듯... 그런데... 데뷔시절 관능적인 그의 노래소리를 기억한다면... 발랄하며 자신감 넘치는 그 노랫소리는... 아마 많은 가요계 관계자들은 그녀를 주시했을 것 입니다. 지금의 그녀 모습을 보고 뭐라고 할까요... 아티스트네.. 할까요 아님, 좋은 물건이었는데... 돈 안되는 음악한다 할까요... 동아기획에 있을 때는 퓨전음악을 하는 여가수... 뭐 이런 평가였죠. 퓨전... 참 전가의 보도처럼 써 먹는 말이였지만... 하나음악에서 열심인 그녀... 운동 에너지는 위치 에너지로 바뀌었고 다시 내부 에너지로 변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음악이야기 200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