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차이로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각각 찾아왔었습니다.. 중국에 있는 이 두녀석도 북쪽과 남쪽으로 떨어져 못 만난답니다. 고등학교를 같이 보내고 푸르렀던 20대를 같이 보낸 놈들입니다. 각각 만난 두녀석 다 예전엔 엄청난 주량과 함께 밤을 지새웠었는데... 또 만나기 전엔 오늘밤 달리자 그러고 만났는데... 글쎄 소주 한병 나눠마시고 커피 한잔씩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한 시간은 길지만... 헤~~~ 남자들도 수다 떨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ㅋㅋ 당시 같이 뭉치던 다른 녀석들도 마찬가지죠... 뭐. 3-4년전만 해도 다들 근처에 살면서 자주 술잔을 기울이곤 했는데... 서울로 창원으로 중국으로... 창원 사는 녀석은 가끔 인도까지 나갑니다. 가끔씩 세상살이에 지칠 때 녀석들이 생각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