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록 일때문에 서울 모임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운이 좋은가 봅니다. 그룹 문사출의 리더이신 김산(카페 닉 밤눈)님께서 주최하신 김현식 20주년 추모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으니... 7시경 대충 일을 중간에 마무리하고 공연장인 로크하우스로 향했습니다. 동료직원 2명을 대동하고 공연장으로 갔는데 손님이 우리들뿐인 것이었습니다. 헉! 30분여를 적적하게 맥주나 마시고 있었는데 8시30분경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모이신 것 같습니다. 사계절님께서 후배분들 모시고 나타나셨고요, 오프닝 공연이 끝나자 겨울바다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이분들 제가 자리 잡지않았다면 서서 관람하실 뻔 했습니다. 공연을 기획하신 밤눈님과 인사를 나누고 라이브클럽 주인장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