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2

Neck Tie

요즘 제가 좀 분주합니다. 2월이 오면 대학에 주어진 각종 사업들의 성과보고서와 회계정산서, 차기년도 계획서를 제출하는 시기입니다. 2월 28일까지의 지표를 보는데 제출은 3월 7일이니... 매일 매일 달라지는 성과값에 전쟁입니다. 그놈의 증빙서류까지하면 아휴... 10여개 파일 중 1개 파일이 몇백MB씩합니다. 한글 프로그램이 뻗는 경우가 다반사죠... 자동저장 기능 쓰면 저장한다고 15~30분씩 걸려 다른 작업 못하고 자동저장 안쓰면 몇시간 작업 한 것이 날라가버리는 수가... ㅜㅜ 다행인 것은 딸아이 유치원 졸업식은 참석을 했습니다. 전 28일이 오면 그날 뭐... ㅜㅜ 책으로 만들어 제출해야하니... 야간작업 하다보면 문득 이게 사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 노래가 Nec..

세상속으로 2014.02.27

일상 속의 한 곡... 11[Neck Tie]

아침 7시면 부랴부랴 눈을 뜬다.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대충 몸단장하고 옷도 껴입고 찬 아침 공기를 가르며 출근한다. 초겨울 찬 공기도 설 깬 잠을 몰아내 주진 못한다. 지하철에서 꾸벅 꾸벅 졸면서... 결국 직장으로 향한다. 퇴근길이면 간절한 소주 한잔 생각과... 쓰린 속을 데워주는 어묵꼬지 한두개...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이 생활도 감지덕지했다. 사람은 간사한지 아니면 그동안 몰랐던지...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간다. 헤어나기 힘든 쳇바퀴...아직은 평범하니 그렇게 살고 있다.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지 간에...노래를 듣고 위안을 얻으며... 김창기의 작사곡인 이 노래는 이성우의 “화란동” 앨범에 있다. 노래는 최원석이 불렀다. 참 묘한 인연이 담긴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이성우..

음악이야기 200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