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애들과 뒹굴었더니... 편두통이 왔네요... ^^ = 요즘처럼 생각이 어지러울 때는 애들에게도 관대하지 못한 아비가 됩니다. ㅜㅜ 뭐... 많은 생각의 지도들이 제 뇌속에 그림을 그렸지만... 소득은 없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 시네마천국OST를 많이 듣는 편인데... 어제밤에는 김창기가 생각났습니다. 김창기... 동물원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만들었었죠... 창고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그의 독집(하강의 미학)이 저에게는 참 좋은 음악입니다. 정신과 의사라서 그런지 가사들이 사람의 마음을 후벼팝니다. ^^ 후벼판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의 앨범에 담긴 김광석 추모곡(여러번 소개했습니다만) 나에게 남겨진 너의 의미라는 곡... 다시 들어봐도 마음이 먹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