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피곤한 주말...

빈 마음의 넉살 2005. 5. 16. 10:18

주말동안 쉬면서 많은 것들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피곤한 일상이라고 하지만 주말만큼은 하고 싶은 일들은 맘껏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토요일은 지인의 돌잔치를 갔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장소가 해운대였다는 것...

 

다행이 처와 전 잠시나마 해운대 바닷가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사장이 황폐해진 그곳은 더 이상 아름다운 풍경은 없습니다.

 

흉칙하게 방책이 둘러진 모습이라니... ㅜㅜ

 

 

 

토요일 밤...

 

전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음악을 듣고 싶었고

 

영화도 한편 보고 싶었습니다.

 

하류인생을 준비했고 음반을 골라 웹에 올릴 준비까지 마쳤습니다.

 

또, 그러나...

 

 

 

갑자기 눈을 떠보니 방바닥에 처절히 널푸러져 자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

 

졸음에 지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ㅜㅜ

 

 

 

늦은 아침 기침한 나의 불쌍한 모습...

 

조금만 늦게 잤어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텐데...

 

일요일, 대충 집안일 도와주고 동생 집 컴퓨터 좀 봐주고 하다보니...

 

마... 주말은 끝났습니다. ㅜㅜ

 

 

 

대학시절 유난히 방랑벽이 많았던 사람인지라...

 

친구집 유숙과 노숙도 많았었는데... ㅜㅜ

 

그 시절로 부터 많이 멀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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