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음악 재주 많은 잔나비

빈 마음의 넉살 2018. 10. 30. 02:34

새로운 음악듣기의 갈증은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젠 낡아 버런 감각이라 치부하기에는 억울합니다.

 

그래도 나름 음악 좀 들었다고 하는 사람인데...

 

인디쪽 음악도 듣고 앨범도 사고 그러는데......     ㅎㅎ  .....    ㅜㅜ-

 

 

 

1년여전 좋아하는 형님이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추천하시더군요.

 

딸이 좋아하는 그룹이라고... 

 

자기도 좋더라고...

 

20대에게 추천 받은 노래가 마음을 사로잡더군요...

 

뭐 낡아버린 감각이라고 치부해도 어쩔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

 

 

한번 듣고 바로 앨범 사서 좀 들어 봤습니다. 

 

좋더군요...  새로우면서 복고적이라고나 할까?

 

누군가는 빈티지... 엔티크 그룹이라는 말도 안되는 수사를 붙이기도 하던데...

 

 

그냥 모던록 그룹이죠...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가성을 뻔뻔하게도 표나게 쓰는데 기막힙니다.

 

잘 자라나면 아주 좋은 그룹으로 오래갈 것 같습니다.

 

 

 

덧붙이는 글] 그룹명이 잔나비인 것은 그룹 멤버가 92년 원숭이띠 동갑에서 유래했답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작사곡 잔나비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https://youtu.be/f5wCZ0-3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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