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요즘 히든싱어를 좀 봅니다. ^^=
재미있더군요...
김윤아 편의 결승곡이 "야상곡"이더군요...
자우림의 김윤아가 아닌 개인 솔로앨범의 곡이죠...
갑자기 시계추는 2004년으로 돌아갑니다.
이 블로그가 다음칼럼일 때 그녀의 2집 앨범 자켓만 놓고도 왜색이니 아니니... ^^;;
그때도 노래를 씹어 삼키듯 잘한다고 표현한 것 같은데...
다시 들어도 절창입니다.
전 그녀의 2집 중 "불안을 영혼을 잠식한다"가 제일 좋습니다.
자우림이 막 데뷔할 시점 비슷한 컨셉의 여자뮤지션들이 많았었습니다.
김윤아의 절친이자 경쟁자였던 임현정은 뭘 하고 있을까요... ^^
당시 전 싸가지 없어 보이던 (?) 김윤아 보다는 임현정이 더 좋았습니다.
안면마비를 극복하고 계속 자우림 활동하는 김윤아에게 이젠 한표!
얼마전 타계하신 주찬권 선생님과 들국화 이야기는 정리가 되지 않네요...
김현식이 정리되지 않듯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요... ㅜ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김윤아 2집 유리가면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친청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단꿈에 마음은 침식되어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내게도 이름이 있었던들
이미 잊은지 오래인 노래
아 부서진 멜로디만
입가에 남아 울고 있네
검푸른 저 숲속에도
새들은 날아들고
아 아 아 아 아 아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내게도 이름이 있었던들
이미 잊은지 오래인 노래
아 부서진 멜로디만
입가에 남아 울고 있네
붉게 멍울진 맘에는
일상도 꿈도 투명하여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친청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단꿈에 마음은 침식되어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올라... (0) | 2013.12.26 |
---|---|
크리스마스를 아트록과... ^^ (0) | 2013.12.24 |
아... 이승열... (0) | 2013.07.03 |
광석이에게... (0) | 2013.07.01 |
김창기 그가 돌아왔다... (0) | 2013.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