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불안을 영혼을 잠식한다.

빈 마음의 넉살 2013. 12. 23. 01:59

토요일밤...  요즘 히든싱어를 좀 봅니다. ^^=

 

재미있더군요...

 

김윤아 편의 결승곡이 "야상곡"이더군요...

 

자우림의 김윤아가 아닌 개인 솔로앨범의 곡이죠...

 

갑자기 시계추는 2004년으로 돌아갑니다.

 

 

 

 

 

 

 

이 블로그가 다음칼럼일 때 그녀의 2집 앨범 자켓만 놓고도 왜색이니 아니니... ^^;;

 

그때도 노래를 씹어 삼키듯 잘한다고 표현한 것 같은데...

 

다시 들어도 절창입니다.

 

전 그녀의 2집 중 "불안을 영혼을 잠식한다"가 제일 좋습니다.

 

 

 

 

 

자우림이 막 데뷔할 시점 비슷한 컨셉의 여자뮤지션들이 많았었습니다.

 

김윤아의 절친이자 경쟁자였던 임현정은 뭘 하고 있을까요... ^^

 

당시 전 싸가지 없어 보이던 (?) 김윤아 보다는 임현정이 더 좋았습니다.

 

안면마비를 극복하고 계속 자우림 활동하는 김윤아에게 이젠 한표!

 

 

 

 

 

 

 

얼마전 타계하신 주찬권 선생님과 들국화 이야기는 정리가 되지 않네요...

 

김현식이 정리되지 않듯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요... ㅜ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김윤아 | 2집 유리가면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친청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단꿈에 마음은 침식되어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내게도 이름이 있었던들
이미 잊은지 오래인 노래
아 부서진 멜로디만
입가에 남아 울고 있네

검푸른 저 숲속에도
새들은 날아들고
아 아 아 아 아 아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내게도 이름이 있었던들
이미 잊은지 오래인 노래
아 부서진 멜로디만
입가에 남아 울고 있네

붉게 멍울진 맘에는
일상도 꿈도 투명하여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친청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단꿈에 마음은 침식되어
깨지않을 긴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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