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습게도 2018년은 지나갑니다.. 정말 올 한해는 뭐했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같기도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것 같기도 멍때리며 살아온 것 같기도한 12월입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단지 시간이 흐름일 뿐이라고 애써 자위해보지만 그래도 한해는 지나갑니다. 1년이 자나가는 시점에 어떤 노래를 포스팅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옛날에 캐나다에는 클라투(Klaatu)라는 아트록 그룹이 있었습니다. 신해철 말마따나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아주 멋진 그룹입니다. (고스트스테이션 진행할 때 이렇게 소개했답니다.) 12월의 꿈이라... 12월이 꾸는 꿈... 이 정도 해석이 맞을 것 같은데... 한해의 마지막 달에 꾸는 나의 헛된 꿈같은 노래입니다.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