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대 아카이브의 학전 편과 동아기획 편을 보면서 만약 내가 서울에 살았더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살고 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ㅜㅜ 역시 자본과 인구가 넘치는 곳으로 가야 기회가 주어집니다. 2020년을 지나면서 수도권은 대한민국 인구의 50%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 지방이라는 말을 붙이는 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도에나 쓰일까... 서울을 제외하면 철저하게 지방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결국 기회를 얻기 위해 사람들은 끊임없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토 균형발전이니 지방소멸 위기니 하는 이야기들은 시장 논리에 외면당하고 무시당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공적 조직에서 지방 위기에 대한 정책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