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아니면 1991년 어느 날 사게 된 앨범이 바로 New Trolls의 Concerto Grosso Per I입니다. 그것이 New Trolls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죠... 우리나라 카페에서 많이 나오는 Adagio가 그 앨범의 최고 single입니다만... 저도 그 노래를 좋아해서 음반수집기에서도 들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분들은 Cadenza Andante Con Moto가 앨범의 백미라고 합니다만... 제 귀로 들어도 놀라운 전개가 돋보입니다... 그러나... 제 귀에 들리는 이 앨범의 최고는 allegro 입니다. 어지러운 듯한 현악기의 연주와 드럼... 그리고 당시 대단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효과들... 오케스트라 스케일의 음악들... 빠르게 변주되는 현대 사회상이 어지러이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