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지 않으면 게을러져서 글쓰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쓰기 시작하면 자꾸 쓰고 싶어지는 것도 글인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던 그렇지 않든 간에... 무간도라는 홍콩영화를 봤었습니다. 그것도 1편과 2편을... 다... 3편도 불법으로 다운 받는 다면 볼 수 있겠지만 1편을 영화관에서 봤기 때문인지...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불황과 구조조정... 뭐 그런 것 때문인지 불안하고 불안한 홍콩의 정서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주인공 중에 그 누구도 우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기형도의 시와 김현식의 노래가 떠오르곤 했답니다. 홍콩 영화는 첩혈쌍웅이후로 거의 보지 않았는데... 이 영화의 시리즈는 이상하게 끌리더니... 참 좋았습니다. 물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