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앤미블루(U&Me Blue)를 들어봤습니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리는... 다시 들어봐도 좋습니다. 역시... 묵혀둔 음악이 좋네요. ^^ 이들이 다시 재결성해 음악을 만든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3집 준비를 다 끝내 두고 이승열이 그만둔 것으로 알려집니다. 몰랐는데 2009년 재결성 이야기가 나올 때 방준석이 만들어 영화음악에 사용한 "비와 당신"을 싱글로 발매했더군요. 싱글에 들어간 2곡이 라이브 버전이라 아마 3집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곡으로 추정됩니다. 방준석은 꾸준하게 영화음악도 만들고 있고 이승열도 실험적인 음악 꾸준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 둘은 만나면 음악적 에너지를 끊임없이 소진하는 모양입니다. 기타와 보컬이 2명인 특이한 구조이기도 하고, 그들의 1집과 2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