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2

노래는 사람마다...10

그동안 뜸했습니다. 역시... 일 때문이었습니다. 그럭저럭 일을 마무리 짓고 있었는데... 덜컥 자가격리를 당했습니다. COVID-19에 걸린 사람이 바로 옆자리에 있던 근로학생이어서... ㅜㅜ 천만다행으로 음성입니다만 지켜봐야겠죠. 가족들도 다 불편하고... 부서 전체가 자가격리라... 쉬는 게 쉬는 게 아닙니다. 여름인데요... 그동안 무슨 음악으로 포스팅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것이 여름밤의 꿈입니다. 역시... 갑자기 떠올라야 포스팅이 잘 된다니까요... ^^ 이곡은 윤상의 작곡 데뷔곡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현식이라는 유명가수가 신인의 곡을 자신의 앨범에 수록한 일이니깐 당시 윤상에겐 영광이었겠죠. 그도 후일담으로 그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여름밤의 꿈은 김건모 콘서트에서 김건모..

음악이야기 2021.07.29

아주 고단한 밤에 윤상을 생각하다...

주말에 일을 하다보니 자정을 넘어 새벽으로 달립니다. 무슨 팔자가 기구하여 이렇게 늦게 일을 하는지... ㅜㅜ 사고처리반 비슷한 일을 하면 이렇게 되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집사람 눈치 볼 생각하니... ㅜㅜ 집사람은 꼬맹이 둘을 본다고 엄청시달렸을테지요... 문득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들었습니다. 그러니깐 일을 하다가 갑자기 1989년으로 시간이 거슬러 가더군요... 내 몸은 그대로인데 말이죠... ^^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 애들은 이 사람에 대하여 잘 알까? 그는 그 당시 슈퍼스타 음악인이었습니다. 뭐... 비음카페 분들이야... 이 사람의 첫 데뷔곡(작곡가로서)이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이라는 것을 잘 알겠지요... 얼마 누들로드라는 다큐멘터리의 음악감독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

음악이야기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