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 연휴내내... 애들 독감으로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이제 좀 낫군요... 지난 14일... 첫째가 열에 시달려 응급실도 가고... 다시 일요일날 의원 찾아서 독감 판정 받고... 둘째랑 격리시킨지 하루만에 둘째도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연휴 전날 독감이라고 하더군요... 뭐... 이로써 설 연휴는... 아내는 아내대로 저는 저대로... 우리야 힘들면 그만이지만 녀석들은 아프잖아요... 그래도 재미있었던건 응급실 풍경이었습니다. 취객하나가 술에 취해 응급실에 실려왔는데... 어딘가 다친 모양이었습니다. 취객은 코를 골며 잘자고 있었는데... 응급실에서 말싸움이 벌어지더니 20대초반 여자들의 육탄전이 벌어지고... 아... 응급실은 난장판이었습니다. 제 카스에도 올려두었었지만... 씁쓸한 풍경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