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받는 평가를 무사히(?) 끝내고 추석을 맞았었습니다. 하필이면 추석 연휴 전날까지 평가를 받는 바람에....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추석 이후가 아니었다는 것에... 원래는 6월 중순에 받았어야 했지만 대한민국을 흔들어버린 메르스 파동으로 연기되었던 평가였습니다. 요즘 같이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은 이래저래 애꿎은 담배만 늘게 합니다. 담배값도 많이 올랐는데... 어제는 친구녀석이 평가받는다고 고생했다고 술이나 한잔하자더군요... 겨우 1차만 먹고 웃으며 친구녀석들과 헤어지고 좀 걸었습니다. 갑자기 서글프더군요... 친구녀석들에게 위로란 위로 칭찬이라는 칭찬 다받고 귀가하는 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문에 기대어 검색해서 들은 노래가 이 곡입니다. 도시의 삐에로... 그 당시 박혜성을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