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년 11월 1일 오후 4시10분. 본가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결국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남동생이 어디선가 데리고 온 녀석입니다. 2002년에 태어나 만 16년 이상을 같이 살던... 말년에 백내장에 췌장까지 고장나 고생했답니다. 루키... 그 녀석의 이름입니다. 하필이면 이날... 감성적인 남동생은 부모님과 장례(?)를 치루고 아직도 아파합니다. 2. 1990년 11월 1일 이날을 운명을 달리한 김현식을 추모하려고 모인 비처럼음악처럼 카페가 있습니다. 부산 모임의 초기 멤버 3명이 얼마전 모였습니다. 이젠 아저씨 아줌마가 다 된... 돌이켜보니 만난지 20년이 다 되었네요... 밤새 이야기해도 끝나지 않을 추억들이 많지만... 다들 가정이 있는지라... 한때는 지역 모임도 있고 성남에서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