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2집이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서둘렀던지... CD를 바닥에 떨어뜨리기까지... ㅎ 1집처럼 조곤조곤한 그의 노래에... 기뻤습니다. 누군가는 아직도 김광석에게 머물러 있냐라고 그를 비판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제일 좋은 곡이 광석이에게였습니다. 친구를 허망하게 보내고 아직도 술만 들면 생각나는 저로써는 이곡이 당연히 제일 좋을 수 밖에 없더군요... 가사 몇개만 바꾸면 바로 제 이야기가 되니깐요... 그 친구 떠나가고 더욱 결속되는 친구들을 볼때마다... 그리움이 더한 것은 어쩔 수 없죠. 정신과 의사여서 그런지 그는 감정을 자극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음악과는 많이 다르죠. 좀 심심한 구석은 있습니다만 좋은 앨범입니다. 광석이에게(김창기 2집 내머리속의 가시) 김창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