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988년 친구가 녹음해 준 김현식 4집 tape이 발단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바뀔 줄을...
연예인을 좋아해 본 적이 없는 제가 한 가수를 이렇게 사랑할 줄 몰랐답니다.
굳이 따지자면 운명과 같은 것...
그를 잃고 그렇게 8년쯤 지났을까... 비처럼음악처럼 카페에 들어가고 거기서 운영자까지 될 줄을...
그를 많이 소개하고 적잖은 활동도 하고...
2001년인가 제 후배 녀석이 TV수신카드를 샀다는 말을 듣고 친구가 녹화해둔 이 영상의 비디오 테입을 주면서 디지털화 해 오라고 엄명(?)을 내렸었죠...
그 후배는 결국 해왔고 몇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 이른바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비음카페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상영회도 가지고...
얼마전 이렇게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블로그에 올립니다.
^^
저는 다시 보고 또 봐도 좋은 이 영상입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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