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5월 13일 오전 1시쯤에 TV를 우연히 보고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TV를 돌리다가 새로하는 음악프로그램을 보게되었습니다. 왠지 EBS의 그것과 같은 느낌...^^ 오랜만에 다재다능한 하림도 보고... ^^ 좋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 Whool이 나왔을 때... 최소리밴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악과 록(?, 월드?, 퓨전?, 프로그래시브?)이 어울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처음의 곡이 대륙의 혼이었던가... 최소리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 저를 아프게 한 결정타는 인순이와 함께한 파트였습니다. 인수니 누님 짱! 사설난봉가를 부를 때는 조용필이 떠올랐고 골목길을 부를 때는 김현식이 떠올랐습니다. 안타까운 황제님은 뒤로하고 김현식, 그가 살아 이런 음악을 들려주었으면 하는 헛..